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북한과 관련해 중요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가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오늘(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맬컴 턴불 호주 총리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성명이 "무역과 북한 문제 등 여러 문제들에 관한 매우 완전한 성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에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는 무렵에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