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23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정부 당국은 이날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고 공격은 전직 경찰 간부 집 앞에 모여있던 사람들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해당 경찰 간부의 지지자들로 이 간부의 복직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곳은 없습니다.
이번 공격은 낭가르하르주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소속 대원 15명을 참수한 것을 ‘VOA’가 확인한 지 얼마 안 돼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날 조지아 군인 3명이 탑승한 차량이 아프간 수도 카불 북부에 위치한 지역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받아 다쳤다고 아프간 당국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