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도 연합군, 시리아서 IS 대원 최소 20명 사살

지난달 7일 이라크에 파병된 미국 해병대원들이 시리아 접경 안바르에서 군사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 주도의 연합군은 14일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 대원 2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연합군은 시리아와 요르단,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13일 IS 세력이 머무는 것을 확인했고 이들이 추가적으로 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작전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군을 지휘하는 조너선 브라가 미 육군 준장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친 시리아 정부군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IS가 자유로이 국경을 건너고 위협을 가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IS가 미군이 주둔하는 탄프 기지에서 55km 떨어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시리아에 파병됐던 미 해병 400명 이상을 본국으로 귀환시킬 계획을 이달 초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