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상트페테르부르크 폭발 “테러 행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상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28일) 군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어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제폭탄을 이용한 이 사건으로 적어도 13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국가대테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