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66%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북한 핵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 시기의 남북 정상회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5%가 ‘좋은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좋지 않은 일’이라는 답은 34%였습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66%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 핵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은 20%였습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여동생 김여정을 특사로 한국에 보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습니다.
한편 이 조사에서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44%로, 지난달보다 1%p 낮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