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방카-김영철 만남 계획 없어"

지난 1월 메릴랜드 앤드류스 기지에 도착한 이방카 트럼프 고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이 한국에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실은 23일부터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이방카 트럼프 고문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그럴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리는 21일 전화 브리핑을 통해 이방카 트럼프 고문이 2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갖고 24일과 25일 이틀간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들을 방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방카 트럼프 고문이 방한 기간 탈북자들과 면담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북한측과도 만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