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동구타에서 더 많은 지역 탈환

시리아 정부군 병사들이 7일 동구타에 진입해 승리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인 다마스쿠스 교외 동구타에서 더 많은 지역을 탈환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10일 정부군이 다마스쿠스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메스라바 마을을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반론이 제기됐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구타가 세 개의 고립된 부분으로 분리돼, 지역에 대한 반군이 장악력이 약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에 대한 압박의 일환으로 최근 몇 주일 동안 동구타에 대한 거의 중단 없는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시리아 국영TV는 처음으로 반군 13명이 무기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떠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내보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