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에서 여러 마을들을 탈환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과 인권관측통들이 말했습니다.
시리아 군 매체는 정부군이 적어도 6개 마을을 빼앗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반군이 4일 반격에 착수했다며,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적어도 1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군이 동구타 지역으로 진격하자 많은 사람들이 대피해 동구타 중심부에서 피난처를 찾았다고, 친 시리아 야권 TV가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유엔 당국자를 인용해, 유엔과 다른 구호기관의 물품을 실은 인도주의 차량 행렬이 당초 예정과 달리 4일 동구타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