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이민 문제와 관련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은 국경 통제 관련 법률이 약한 반면 멕시코와 캐나다는 상당히 강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장벽이 건설될 때까지 군대를 보내 국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발트 3개국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장벽을 건설하고, 적절한 경비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군대로 국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중남미에서 비롯되는 불법 이민, 범죄,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 남부 지역에 주 방위군(National Guard)을 배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