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군이 가능한 빨리 철수하기를 원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15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임무는 바뀌지 않았다"며 "대통령은 미군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결의는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완전히 격퇴하고,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 동맹국들이 지역 안정을 위해 군사적, 재정적으로 더 큰 책임을 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전 미국이 시리아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장기적으로 남아있을 필요가 있다고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영국-프랑스의 공동 군사행동과 관련해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을 화학무기 관련 시설로만 제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