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9일 늦게 (한반도 시각 20일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20일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이 최근 북한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논의하고 다음달 12일 있을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과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도 두 정상이 다음 달 열릴 미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두 정상이 이날 오전 20분 동안 통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북 정상회담의 무산 가능성을 위협하고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단하는 등 최근의 평화 공세와 달리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