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면서도 북한이 한 약속, 솔직히 말하자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개인적으로 한 약속은 유지되고 있고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폼페오 장관은 9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선의를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에서 나온 일부 성명들을 봤다며 엇갈리는 내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내용이 아닌) 다른 엇갈리는 성명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보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공개한 성명 중에는 미국과의 논의 후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 성명에서 자신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바람을 계속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