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났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얼마 전 양제츠 정치국원이 초청을 받아 한국에 가서 정의용 실장과 소통했으며 중한 관계와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양제츠 정치국원이 방한 기간 무슨 논의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 언론은 양제츠 정치국원이 2주 전에 방한해 정의용 실장과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