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주둔 미군 전원 철수 고려 중" 미 언론

지난 4월 시리아 만비즈의 미군.

미국 정부가 시리아 주둔 미군을 전원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군 약 2천 명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반군이 벌이고 있는 IS 격퇴전을 돕고 있습니다. 시리아 주둔 미군은 대부분 특수부대원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미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격퇴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시리아에 미군이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군이 시리아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안에 있는 IS를 몰아내 유엔이 중재하는 평화 방안이 시행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9월 유엔이 마련한 평화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