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국 유조선 또 억류

이란 혁명수비대가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임페로' 호를 억류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영국 유조선 '스테나임페로'호가 국제해양법을 위반했다며 이 배를 억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배의 선주인 해운사 스테나벌크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배에 선원 23명이 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영국 정부 당국자는 긴급히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 중이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의 혁명수비대는 또 다른 유조선 리아호가 이란산 석유를 밀수하려 한 혐의로 억류해 조사중이라고 발표습니다.

또 스페인 남단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4일 유럽연합(EU)의 대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