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한 FTA 개정으로 미국 노동자에게 혜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미국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절인 오늘(2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 가장 중요한 무역협정이라 할 수 있는 미-한 FTA를 개정함으로써 미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을 그들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는 불공정한 무역 거래로부터 지키기 위해 미국의 무역법을 적극 집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서명한 미-한 FTA 개정 내용은 올해 1월 발효됐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