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무언가 하고 싶어한다” 밝혔습니다. 스웨덴으로 간 미북 실무협상 대표단은 비핵화 실무협상을 위한 예비접촉을 마치고 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5일로 예정된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의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만나 무엇인가 하기를 원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회담을 할 것이고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회담이 마련되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북한은 무언가를 하고 싶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민주당의 탄핵 추진 상황에서도 북한, 이란 등과의 협상에 자신감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현재 많은 나라들과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에 손해를 끼치는 마녀사냥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북한, 중국은 무엇인가 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비핵화 실무회담을 위해 미북 간 예비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3일 스톡홀름에 도착한 데 이어 4일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도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예비접촉에는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 특사와 북한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이 나섰을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참석자와 논의 내용, 장소 등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현지 언론은 실무협상이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 회의장이라고 보도하면서 건물 내부에 소형 성조기와 인공기가 놓여 있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이 장소는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협상 상황에 대한 북한의 신속한 상부 보고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5일로 예정된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의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만나 무엇인가 하기를 원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회담을 할 것이고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회담이 마련되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북한은 무언가를 하고 싶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민주당의 탄핵 추진 상황에서도 북한, 이란 등과의 협상에 자신감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현재 많은 나라들과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에 손해를 끼치는 마녀사냥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북한, 중국은 무엇인가 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비핵화 실무회담을 위해 미북 간 예비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3일 스톡홀름에 도착한 데 이어 4일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도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예비접촉에는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 특사와 북한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이 나섰을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참석자와 논의 내용, 장소 등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현지 언론은 실무협상이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 회의장이라고 보도하면서 건물 내부에 소형 성조기와 인공기가 놓여 있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이 장소는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협상 상황에 대한 북한의 신속한 상부 보고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