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쿠르드족 완전 철수 안 해...1일부터 러와 공동순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30일 쿠르드족이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쿠르드 민병대(YPG)가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30km 밖으로 완전히 철수하지 않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1일부터 터키와 러시아가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공둥 순찰을 시작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테러조직(시리아 민주군, 쿠르드 민병대)들이 안전지대 밖으로 완전히 이동하지 않았거나 그들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어디서든 우리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터키는 23일 정오부터 150시간 안에 시리아민주군(SDF)와 쿠르드 민병대 등이 터키가 정한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하는 것과 시리아 북부지역에 대한 군사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