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5%, 미군 해외주둔 지지”

지난 2017년 9월 주한미군이 포천 캠프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사 훈련에 참가했다.

미국인 과반수는 미군의 해외 주둔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과 기관’이 실시한 ‘국가방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는 “미국이 해외 미군 기지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했습니다.

“미군의 해외 주둔을 줄이는 것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장 우려되는 ‘단기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10명 중 9명이 “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미국인들이 평화를 지키고 해외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진전시킬 수 있는 강한 군대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