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워싱턴에서 만났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비건 부장관과 정 실장이 이날 회동에서 북한과 관련한 미국과 한국의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최근 중동 사태와 세계 안보 문제와 관련해 미-한 양국이 진행 중인 조율에 관해 논의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부장관과 정 실장이 미-한 동맹의 지속적인 견고함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약속을 거듭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또 키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만나 북한을 포함한 안보 문제와 관련한 미일 공조를 논의하고 미일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