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세에서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면서 한반도 대화 국면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남북한이 접촉과 대화를 유지하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이는 양국과 지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또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