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 7천명 넘어서

한국 수도 서울에서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텅빈 시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7일 현재 한국 내 코로나 확진자는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5명이 늘면서 총 사망자는 49명입니다.

한국의 전체 확진자 중 90% 이상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대구 지역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4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아파트 전체를 격리조처하는 이른바 '코호트'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지면 주민은 물론 외부인도 출입할 수 없게 됩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한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