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19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세계 경제 재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어제(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할 집단적 경쟁력에 투자할 필요성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며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회의에는 올해 의장국인 영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생산과 공급을 포함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진국들이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중국이 제기하는 경제적 도전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역할을 새롭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포함해 세계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