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어제(2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과 미얀마 문제와 인도태평양 동맹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모리슨 총리가 통화에서 기후변화와 중국, 미얀마 문제를 포함해 세계와 역내 도전에 대한 추가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사람이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경기 회복을 촉진하고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 동맹국과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도태평양과 그 밖의 지역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모리슨 호주 총리도 오늘(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과 “코비드 대응,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증진, 아세안(ASEAN)과 태평양 파트너들과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안보, 교역, 기후변화, 에너지 기술 등을 포함해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