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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일본, 괌에서 3개국 연합훈련


지난해 2월 괌에서 미군, 일본 항공 자위대, 호주 공군군 소속 항공기 100여대, 병력 2000여명이 참가한 코프노스 훈련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 미 국방여상정보배소시스템(DVIDS).
지난해 2월 괌에서 미군, 일본 항공 자위대, 호주 공군군 소속 항공기 100여대, 병력 2000여명이 참가한 코프노스 훈련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 미 국방여상정보배소시스템(DVIDS).

미국이 태평양 괌에서 호주와 일본과 함께 3개국 연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은 7일 성명에서 3개국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령 괌에서 '코프 노스 2021'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을 위해 공군과 해병대, 해군 등 약 2천 명의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프 노스 2021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인도-태평양을 지원하는 3개국의 통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작됐습니다.

훈련은 괌의 앤더슨 기지, 노스웨스트 필드, 코로르와 앙가 우르, 팔라우 등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전투기의 유연성과 통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공중 전투 훈련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호주 공군 항공기와 통합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적들의 주요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의 공군 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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