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입국제한' 8일 해제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이 그동안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전 세계 대부분 나라에 적용했던 여행 제한 조치를 8일 부터 해제합니다.

이에 따라 완전하게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객들은 이날부터 공항과 육로를 통한 미국 입국이 허용됩니다.

여행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 증명과 바이러스 음성 진단 결과를 제출하면 그동안 제한됐던 행선지를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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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미국의 코로나 입국 규정]

멕시코와 캐나다에서의 육로 여행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하지만 별도의 음성 진단 결과는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 중 한가지를 완전 접종하면 됩니다.

WHO가 승인한 백신은 미국산 화이자, 모더나, 얀센 또는 영국산 아스트로제네카,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백, 인도산 코백신입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