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일일 확진자 최다…러시아, 이틀 연속 최다 사망

19일 독일 뮌헨의 백신접종센터.

독일의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18일)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지난 24시간 동안 독일 내 신규 확진자가 6만5천 37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날에 비해 1만 2천여 명 증가한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또 17일과 18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계한 사망자가 264명에 달하면서 신종 코로나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 총 사망자 수 9만 8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현재 상황은 코로나 감염증 4차 확산이 독일을 강타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며 우려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보건당국은 어제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이날 하루 동안 1천 251명이 숨졌다며, 지난해 3월 러시아 내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