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영 외교장관 통화 "동·남중국해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늘(24일)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태평양 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약 30분간 전화통화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달성을 위한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특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에 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습니다.

트러스 장관은 통화에서 영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을 감축시키기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