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의 경제가 앞으로 1년내 20% 축소될 것이라고 유엔개발계획 UNDP가 밝혔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아프가니스탄의 사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아프가니스탄의 국내 총생산(GDP)가 1년 사이에 160억 -200억 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근로를 제한하는 조치로 즉각 100억 달러, GDP의 5%가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더해 소녀들의 교육을 제한하는 조치도 향후 심각한 사회 경제적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UNDP는 또 아프간 주민들을 ‘극도의 가난’에서 최저한도의 생활 수준까지 끌어 올리려면 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UNDP는 또 갑작스런 국제 원조 중단이 아프간에 전례없는 재정 충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