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차관보 "타이완 국방력 강화 시급"

일라이 라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미 국방 차관보는 8일 타이완 국방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일라이 라트너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은 타이완 통일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방어역량을 증강시키는 것은 급선무 과제”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현대화하고 미군의 역내 배치 태세를 새롭게 하고 있으며 새로운 작전 개념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2009년 이래 타이완에 320억달러 이상 규모의 무기를 제공해왔습니다.

라트너 차관보는 또 국방부는 타이완 스스로도 방어 역량 개선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