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령층 등에 '4차 접종' 추진

이스라엘 당국이 코로나 방역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4번째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백신자문위는 21일 의료진과 60세 이상 국민 가운데 3차 추가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사람들에게 4번째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은 자문위원들의 86%가 찬성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같은 권고안을 지지하면서,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미크론 파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오미크론에 취약한 고령자와 의료진을 지키는 것”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즉시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