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 2개를 확보하면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이튿날인 오늘(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 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가 44분13초7을 기록하며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요헤우는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 올림픽 20k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노르웨이는 이날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첫 날에만 2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천m 경기에선 3분56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네덜란드의 이레네 슈하우텐이 우승했습니다.
그 밖에 스웨덴과 슬로베니아가 각각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키 점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혼성 쇼트트랙 스케이팅 계주 경기를 통해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