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일일 통계를 통해 5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약 6만 8천 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건의 확진 사례가 선수와 대표단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베이징 도착 직후 양성 확진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일일 PCR 검사 진행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9건은 올림픽 종사자와 관계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자는 총 287명으로 이들은 모두 격리 조치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지금까지 적어도 11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심각한 사례는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