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7일 긴급회의,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논의

2월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복수의 외교관들은 4일 미국과 알바니아가 이번 회의를 요청했으며,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 사무총장과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권담당 사무부총장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또 이날 공개 회의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 초안을 논의하는 비공개회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공개회의는 멕시코와 프랑스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유엔은 앞으로 몇 개월 간 우크라이나 내부의 1천200만명, 다른 국가로 대피한 400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