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5일 러시아가 서방이 선포한 전면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실재적인 하이브리드전, 전면전이 우리에게 선포됐다”며, 목표는 “러시아 경제와 러시아 전반을 파괴하고 분쇄하며, 없애고, 목 조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나 이 같은 제재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고립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에게는 전세계 수많은 친구와 동맹, 파트너들이 있다”며 “러시아는 모든 대륙에 있는 이들 국가와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다수 나라는 서방이 주도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정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