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악영향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습니다.
IMF가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6%로 지난해 6.1%에서 크게 낮아졌으며, 올 1월 초 예상했던 4.4% 성장률보다 떨어졌습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도 3.6%로 지난 1월 전망했던 3.8%보다 하향조정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와 변이 바이러스로 악화된 상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거래를 교란시키고 유가가 급등하게 하며, 식량 공급을 위협하고 불확실성을 더욱 높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분석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쟁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