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중국 공산당의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를 비롯해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통화가 지난3월 14일 이탈리아 회동에 이어 이뤄졌으며, 역내 안보 문제와 비확산에 논의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리번 보좌관과 양제츠 정치국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과 미중 관계에서 특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백악관 보도자료에서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양제츠 정치국원과 북한 문제도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