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경제협력체 'IPEF' 출범...폴란드 대통령 "우크라이나 미래 스스로 정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 도쿄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가국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서는 개전 후 처음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됐던 바이러스성 질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럽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잇달아 나타나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경제협력체가 공식 출범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다자간 경제 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한국과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에 나서고 있는데요. IPEF 출범은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의 핵심 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진행자) 모두 몇 나라가 참여하기로 했나요?

기자) 미국 포함, 모두 13개국입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 가운데서는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이 참여했습니다.

진행자) 아세안에서 빠진 세 나라는 어느 나라들입니까?

기자) 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로 현재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들입니다. 아세안의 IPEF 참여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소극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인도의 동참도 눈에 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2위의 인구 대국이자 경제 강국으로 중국과는 역사적, 지정학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한데요. 당초 인도의 합류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전망이 있었는데, 최종 합류를 결정한 겁니다. IPEF 참여국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전 세계 GDP의 약 41%를 차지합니다.

진행자) 인도 태평양 역내 국가들이 참여하는 또 다른 다자간 경제 협력체들도 있는데, 규모 면에서 볼 때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나 ‘포괄적 ∙ 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보다 인구나 GDP 측면에서 규모가 훨씬 큽니다. 중국이 주도하는 RCEP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일본 등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인도가 최종 단계에서 빠지면서 일단 인구 측면부터 크게 줄었고요. CPTPP도 당초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세계 경제 1위의 미국이 탈퇴한 후 일본과 호주 중심으로 구축된 것이라 규모와 인구 모두 많이 축소됐습니다.

진행자) IPEF는 그럼 기존의 다자간 경제 협력체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겁니까?

기자) IPEF는 일반적인 무역 협정이 다루고 있는 관세 문제 등 시장 접근 문제는 제외했고요. 규칙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위해 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와 인프라 구축, 탈세와 부패 방지 등 4대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4개의 큰 틀만 만들어 놓은 건데요.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참여국 간에 앞으로 몇 주, 몇 달간의 논의를 거쳐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중국은 IPEF의 출범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경제 문제를 정치화, 무기화, 이념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경제 수단을 이용해 역내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어느 한쪽에 서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이날(23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 연차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IPEF 출범을 겨냥해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은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의 미래와 연결된다며, 분열과 대립을 도모하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타이완과 관련해 중대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만일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한다면 미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해 타이완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미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그건 우리가 맺은 약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전에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기자) 맞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미국 CNN이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중국이 공격하면 미국은 타이완을 지키러 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때도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같은 대답을 했었습니다.

진행자)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전임 정부들이 중국과 타이완 문제에 있어 계속 유지해왔던 ‘전략적 모호성’ 정책의 포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하지만 백악관은 바로, 미국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으며, 대통령의 발언도 정책의 변화를 뜻하는 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선 바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번 발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미국 관리들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타이완 관계법에 기초한 미국의 약속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중국이 민주적 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타이완에 대해 강압적으로 점령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중국은 지난번에 거세게 반발했는데, 이번에는 반응이 어떻습니까?

기자) 역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타이완 같은 핵심 사안에 있어 중국은 타협이나 양보할 여지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며 말한 바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외교부는 미국의 견고한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진행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 이제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24일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워싱턴으로 복귀합니다. 대중국 견제 안보 협의체로 평가받는 쿼드 정상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인데요. 쿼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정상급 회의로 격상되며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2일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소식 보겠습니다. 폴란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후 외국 국가 원수로서는 처음,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2일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진행자) 폴란드는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 지원에 특히 앞장서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폴란드는 특히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전쟁 발발 후 200만 명 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두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보죠.

기자) 네.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굴복해야 한다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오직 우크라이나 국민만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타협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두다 대통령은 또, 경제적 이유든 아니면 정치적 야욕 때문이든 우크라이나가 단 1cm의 영토라도 희생을 치르게 된다면, 그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서방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진행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은 지금 중단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측은 지난 3월 29일 대면 협상 이후 화상 회의를 몇 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교전이 격화하면서 협상은 교착 국면에 놓여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 측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22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이날 벨라루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회담이 중단된 것은 우크라이나 때문이라며 러시아는 최고위급 회담을 포함해 회담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협상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22일,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는 내용의 휴전 협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면 전쟁은 절대로 멈추지 않게 된다면서, 잠시 동안의 휴전 후 러시아는 더 대규모의 피비린내 나는 공세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전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기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완전히 장악하고 동부 돈바스로 힘을 집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한시크주의 소도시 세베로도네츠크는 외부와 고립된 채 러시아군의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밤 대국민 연설에서 지금 돈바스의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토로하면서,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역량은 석 달 가까이 러시아의 전면전에 맞서 싸울 만큼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국제무대에서 외교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영국,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의회에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해왔는데요. 23일에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진행자) WEF는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 경제회의체죠?

기자) 맞습니다. 전 세계 재계, 정계 인사들이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경제 문제를 비롯해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 민간 회의체긴 하지만 그간 각국 정상들도 참석해왔기 때문에 비중 있는 회의로 평가돼 왔습니다. WEF는 코로나 여파로 2020년 이후 대면 회의로 열리지 못하다 2년여 만에 22일 개막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WEF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연설 시간을 내준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멈추기 위해서는 러시아산 석유 금수, 러시아 은행 차단 등 국제 사회가 추가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철수도 촉구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기립박수로 호응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인체의 발진 현상. (자료사진)

진행자) 지구촌 오늘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감염병이 유럽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등지에서 발견됐던 바이러스성 질환 ‘원숭이두창’이 최근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잇달아 발견돼 각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기준, 12개국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92건, 의심 사례는 2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원숭이두창’이라는 게 어떤 질병인가요?

기자)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천연두(smallpox)와 비슷하게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보통 얼굴에서 시작해 손과 발 등 전신으로 퍼지는데요. 1958년 잡힌 원숭이에게서 발진이 발견돼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사람도 감염되는군요?

기자) 네. 1970년에 처음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요. 성접촉 중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동물 대 인간 전염은 보통 물리거나 할큄을 당할 때 감염된다고 합니다.

진행자) 발진 말고 다른 특정 증세가 있습니까?

기자) 발진 전 증상으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붓기, 요통 등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난 지 1일~3일 사이에 발진이 생기는데요.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는 과정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진행자) 치사율이 높은가요?

기자) 건강한 성인이면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면 회복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두 주요 변종이 있는데, 더 강력한 콩고 변종은 치사율이 10%에 이르고요. 서아프리카 변종은 1% 정도인데요. 지금 유럽 등지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 변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원숭이두창은 기존의 천연두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진행자) 이 원숭이두창이 전에도 미주 지역이나 유럽 등지에서 발견된 적이 있습니까?

기자) 지난 2003년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동물에 감염된 설치류 동물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발견된 적은 있는데요. 하지만, 아프리카 외의 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나타난 건 극히 드물어 그간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진행자) 유럽에서는 지금 어떤 나라들에서 원숭이두창이 발견되고 있습니까?

기자) 영국, 스페인, 독일, 포루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입니다. 특히 스페인은 20일 기준 30건의 사례가 확인돼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는 가장 많이 보고됐습니다. 지난 7일 첫 감염자가 보고된 영국은 20일 기준, 20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진행자)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게 중요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각국 보건당국이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일부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등 아프리카와 연관성이 있지만 대부분은 지역 감염으로 추정돼 이미 확산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동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정확한 정보를 몰라 보고되지 않은 사례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원숭이두창까지 확산할까 봐 각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WHO는 20일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WHO는 추적 범위를 확대해 감에 따라 앞으로 감염 사례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확산 저지를 위한 지침과 권고를 곧 마련해 회원국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