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모든 무기로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하루 만에 레바논 남부를 공습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인 차드가 옛 식민 통치국이었던 프랑스와 군사 협력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2019년 대형 화재로 보수 공사 중이던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5년여 만에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지난주 핵 사찰 문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마찰을 빚었던 이란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과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수감자 3명을 맞교환했다고 양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영국으로 온 순 이민자 수가 90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60일 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무역정책을 이끌 무역대표부(USTR) 수장에 보호무역 옹호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3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다짐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불복 사건에 대한 형사 기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이른바 ‘사법리스크’를 사실상 다 벗어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바이든 정부의 대인지뢰 사용 승인 등 결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회의 일정을 연장해 가며 기후위기 대응 취약국가를 돕기 위한 선진국 분담금 규모를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유럽산 브랜디 임시 반덤핑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루마니아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 반인도주의적 전쟁범죄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것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비자 면제 대상 국가를 확대했습니다.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이 일본 요코스카 미군 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러시아가 21일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발표에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무조건적인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미국 반대로 또다시 부결됐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던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이 사퇴했습니다. 1천500명에 달하는 중남미 이주자 행렬이 또 미국 남부 국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 간에 설치돼 있는 특별 비상 핫라인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2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인선을 마쳤습니다. 중국과 미얀마 군부가 합동 보안업체를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얀마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 서부의 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이주자를 보호하는 ‘피난처 도시’임을 선포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정신을 강조하고 사회통합과 기아∙ 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9일로 1천 일을 맞았습니다. 홍콩 법원이 민주화 운동가 45명에게 징역형을 내렸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랜 숙고 끝에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러시아 크렘린궁은 사실상 미국의 전쟁 개입에 해당한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조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재무장관 자리를 놓고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의 대기질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치의 약 60배에 달할 정도로 악화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경 운동가이자 백신 접종에 의문을 제기해 온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씨를 보건후생부 장관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내무장관과 법무부 부장관 자리에도 측근들을 지명했습니다. 상하이, 도쿄, 뉴욕 등이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각한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스리랑카 총선에서 대통령이 소속된 좌파 연합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가 전년 대비 20% 증가해 1천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내용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법무부 장관과 국무장관, 국가정보국 국장 인선을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은 백악관과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모두 싹쓸이했습니다. 15일과 16일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을 방문해 이란 핵합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튀르키예가 브릭스(BRICS) 협력국 지위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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