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방부는 31일 인도태평양 지역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버하르트 초른 독일 국방참모총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초른 참모총장은 독일이 인도태평양에 더 많은 전함을 배치하고 동맹국들과의 공동 군사훈련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호주에서 실시되는 군사훈련에 독일 연방군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초른 총장은 그러면서 중국의 거대한 군사력 증강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일 전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최고 정치적 차원에서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초른 총장은 인도태평양 내 독일 군대는 누군가를 자극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독일은 항행의 자유와 국제 규범의 수호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