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이스라엘로부터 미사일 방어시스템 애로-3을 구매 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는 12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매는 독일과 유럽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피드 총리는 그러나 구체적인 비용 문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숄츠 총리도 독일이 방공시스템을 구매해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로-3은 이스라엘이 실전 배치한 고성능 미사일 방어체제로 고도 100km 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독일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독일은 지난 4월 애로-3 구매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