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 등은 어제(23일) 오후 12시경 파리 10구의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인근 식당 등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6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중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총을 쏜 69세 남성을 체포해 현재 범행 동기를 파악 중입니다.
파리 검찰은 이 남성이 지난해 흉기를 이용해 이주민 캠프를 공격한 전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출소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수사당국은 인종차별 범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파리 10구는 쿠르드족이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