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6위"

한국 서울의 야경.

한국이 정치·경제·군사적 영향력으로 전 세계 국가 중 6위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2022년 세계 강대국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습니다. 잡지는 한국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 기반 경제”에 주목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민 저축과 외국인 투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이 잡지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력”을 가졌으며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2위는 중국, 3위 러시아, 4위 독일, 5위는 영국이 차지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급증하는 인구와 빈부격차와 인권 문제 등의 불균형으로 내부 갈등이 있지만, 중국의 거대한 규모를 언급하며, 국제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제재를 받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러시아의 “광활한 영토”와 원유 및 가스 생산으로 인한 경제력을 선정 원인으로 밝혔습니다.

8위를 차지한 일본은 경제적 영향력과 수출에서는 높이 평가됐지만, 군사력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재작년 33위에서 14위로 껑충 올라섰습니다.

이번 순위는 전세계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