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 총리, “다양한 요인 고려” 우크라 방문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뒤 기자들과 만나 방문과 관련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계속된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주요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앞서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대사를 통해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