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6일 정찰 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일본 남서부의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IGS-레이더 7' 정찰 위성을 탑재한 'H2A'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찰 위성은 북한 군사 기지 움직임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정찰 위성은 악천후 속에서도 하루 24시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성명에서 “일본의 국가 안보와 위기관리를 위해 IGS-레이더7과 기타 정찰 위성의 사용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반격 능력 보유 필요성을 명시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