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공격행위’…무모한 도발 중단해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캐나다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공격행위’로 규정하고, 역내 안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21일 성명을 통해“북한이 계속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졸리 장관 성명] “North Korea continues to violat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Its most recent missile launches, including the February 18, 2023, launch of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that landed in Japan’s exclusive economic zone, and the February 20 launch of two 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that landed in the East Sea, are acts of aggression that threaten regional and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그러면서 지난 18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진 ICBM 발사와 20일 동해에 떨어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포함한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는 역내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공격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캐나다는 북한이 선의의 외교에 관여하고 무모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졸리 장관 성명] “Canada urges North Korea to engage in good-faith diplomacy and cease these reckless provocations. As part of its commitment under the Indo-Pacific Strategy, Canada will continue collaborating with our partners in the North Pacific region and elsewhere to strengthen regional stability in the Korean Peninsula.”

멜라니 장관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공약의 일환으로 캐나다는 한반도의 지역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북태평양 지역과 다른 지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