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중국 방문 계획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올 봄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몬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업적∙외교적으로 미국에 좋은 모든 방식을 통한 중국과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이몬드 장관은 “중국과의 소통은 (긴장) 완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중국과의 (긴장) 완화는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원하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봄에 나의 팀을 보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아마도 나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 계획은 지난해 12월 미국 정부가 중국의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 36곳을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하는 등 첨단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린 가운데 나온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