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 2대가 30일 한반도 인근 동해상에 전개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전문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박스데일 미 공군기지 소속 전략폭격기 B-52H 2대가 일본 쓰가루 해협을 동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는 항적을 공개했습니다.
USAF B-52Hs FUME11 & 12 departed Barksdale AFB, Louisiana en route to Andersen AFB, Guam for a Bomber Task Force deployment. The bombers are currently over the Sea of Japan integrating with JASDF fighters. pic.twitter.com/M1jdhm9V0v
— Aircraft Spots (@AircraftSpots) March 30, 2023
그러면서 “폭격기들은 현재 일본해 상공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들과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들 폭격기들은 폭격기 기동군(BTF) 임무를 위해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되는 과정에서 동해상에 전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B-52H 편대의 한반도 인근 전개는 북한이 지난 28일 미사일 공중 폭발 시험과 전술 핵탄두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앞서 B-52H는 지난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국 공군 F-15K 및 KF-16 전투기와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