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미한 해병대의 최근 연합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훈련 목적을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해병대연습프로그램(KMEP)에 참가한 미한 해병대의 훈련 사진 4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한국 해병대원이 무선 교신을 하는 모습과 미 해병대원이 M240B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연합연습은 지난 5일 실시됐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국 해병대와 태평양 해병대의 철통같은 동맹은 KMEP 23 동안 연합 공격 훈련으로 치명성을 구축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증진하며 역량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KMEP은 대대급 이하 규모 훈련으로, 1976년 시작된 해병대 기초전지훈련(KITP)이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습니다.
앞서 미한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한 해병대 연합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을 펼쳤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