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외교부장, 8~12일 독일∙프랑스∙노르웨이 방문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지난달 14일 베이징에서 독일과의 제6차 외교안보전략대화 직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8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노르웨이를 방문합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친강 부장이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아니켄 뷔트펠트 노르웨이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세 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친 부장이 세 나라 외무장관과 각각 회담할 것이라고 밝힐 뿐 세부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친 부장은 지난달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외교안보전략대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같이 보기: 중국 외교부장 "분쟁 당사자에 무기 제공 안해"

특히 베어보크 장관은 당시 중국 내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타이완과의 긴장 고조에 따른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